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, ‘i5 트윈 탁구 연습로봇’ 도입으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 앞장


 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(관장 한근식)은 복지관 내 탁구장에 ‘i5 트윈 탁구 연습용 로봇’을 도입하며, 탁구선수단 ‘화성핑-퐁’과 지역주민의 탁구 활성화에 나섰다.

 ‘i5 트윈 탁구 연습용 로봇’은 총 8가지 스핀과 너클, 다양한 각도의 공을 자동으로 발사할 수 있는 트윈헤드 장비로, 상대 없이도 개인 훈련이 가능한 전문 기계다. 이를 통해 화성핑-퐁 선수단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, 기량 향상과 근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
 화성핑-퐁은 발달장애인과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탁구팀으로, 장애인 스포츠 참여와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. 특히 지난 2025년 6월 열린 제4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 어울림탁구대회 개인전 단식 TT2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입증했다.

전만기 화성핑-퐁 선수는 “탁구 연습기계가 도입돼 강사가 없는 시간에도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게 됐다”며 “꾸준한 훈련을 이어가 선수들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”고 소감을 전했다.

한근식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관장은 “탁구 연습기계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조성되었다”며 “앞으로도 장애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,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
 한편,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은 화성시가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(대표이사 이정우)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, 동부권역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@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기사제공